전체 글25 거짓말 금요일 오후부터 갑작스러운 두통과 약간의 근육통이 있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면서 체한 듯 아닌 듯 불편한 증상들이 좀 있었다 진혁이는 나에게 무엇이 먹고 싶냐 몇 번을 물어봐도 ‘입맛이 없고 진혁이 먹고 싶은거 먹어’ 라 대답했다 진혁이를 만나면서 처음 느끼는 증상들과 든 생각이다 움직일 때마다 난 ‘몸이 왜 이러지?’ 한달 넘게 휴식 없는 주말을 보내왔고 이번엔 특별한 일정없이 집에서 쉬면서 비 오고 주말에 + 쿠팡이츠 드라이브할 계획을 갖고 마트에 가서 장을 봐서 초밥 먹고 싶단 진혁이 초밥포장해 왔다. 몇 알 주워 먹고 냉장고에 맥주를 가져 다 달란 진혁이의 부름에 일어나려는 찰나 핸드폰에 뜬 (평소 멀리 던져두거나 엎어둔 진동상태) ‘엄마’에게 온 전화를 받으면서 냉장고로 향했다. -.. 2024. 5. 21. 이전 1 ··· 4 5 6 7 다음